2025 LCK 개막! 새롭게 달라진 리그 진행 방식과 관전 포인트 정리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새로운 형식과 규칙, 그리고 이전보다 더욱 치열해진 경쟁 구도로 인해, 이번 시즌은 팬들뿐만 아니라 e스포츠 업계 전반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5 LCK 개막 일정
2025 LCK 정규 시즌은 4월 2일 수요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경기로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두 팀은 2024 시즌 결승전과 LCK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라이벌 구도이며, 당시 한화생명e스포츠가 두 차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개막전은 리벤지 매치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달라진 리그 운영 방식
기존 스프링-서머 방식에서 벗어나 단일 시즌제로 통합되었다. 정규 시즌은 총 5라운드로 구성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 1~2라운드: 10개 팀의 더블 라운드 로빈, 3전 2선승제
- 로드 투 MSI: 상위 6개 팀이 MSI 진출을 위한 토너먼트 참가
- 3~5라운드: 상위 5팀(레전드 그룹), 하위 5팀(라이즈 그룹) 나뉘어 리그 진행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2025 시즌부터는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다. 한 번 사용한 챔피언은 같은 시리즈 내 재사용이 금지되며, 이에 따라 전략의 다양성과 챔피언 폭이 한층 중요해졌다.
주요 관전 포인트
1. 페이커의 1000경기 출전
T1의 이상혁(Faker) 선수는 이번 시즌 중 LCK 통산 10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는 세계 e스포츠 역사상 유례없는 대기록이다.
2. 젠지 vs 한화생명e스포츠 라이벌전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의 라이벌전은 올 시즌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젠지는 패배를 설욕하려 하고, 한화생명은 강팀 이미지를 굳히려 한다.
3. 신규 팀의 등장
BNK 피어엑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 등 새롭게 리브랜딩된 팀들이 등장하여, 기존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4. 국제 대회에서의 경쟁력
한화생명e스포츠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LCK 전체 위상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론
2025년 LCK는 여러 방면에서 변화와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팬들에게는 이전보다 더 다채로운 전략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시작된 LCK, 그 긴 여정의 시작을 함께 즐겨보자.